728x90
반응형

내 독서노트 제일 처음에 위치한책
내가 과연 여기 한국에서 잘 적응해서 살고있는게 맞을까 하는 의문이 가득하던 그시절부터
타인에게 기대어 징징거리거나 혼자 떠날망상에 빠져있다 지쳐갈때쯤 다시 시작한 독서노트 쓰기
그 첫 책이 바로 이책.
책이 좋은건 바로 책안에서 나를 빗대어 또 생각의 전환의 기회를 주기도 하고
친구랑 대화를 하듯 작가의 글에 끄덕끄덕 공감하며 혼자만의 생각정리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바쁘디 바쁜 현대사회에 타인의 시간을 빼앗지 않아도 되고
그저 조용하게 혼자 앉아있을 공간하나면 충분한 매력적인 취미
또 책을 읽는동안은 내가 그 책안으로 빨려들어가는듯한 그 몰입감이 너무 즐겁다.
마음이 헛헛하다면 한번 쯤 읽어보시기를 추천

좋아한다는 말은 못 하니까 보고싶다고 하는 것일 테고,
보고싶다는 말을 못 하니까 한잔 하자고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한잔 하자고도 못 하겠으면, 쓸데없는 얘기를 할 수밖에 없다.
쓸데없는 이야기란 정말이지 있으나 마나 한 이야기로,
순수한 고백과도 같다.
끝내고 싶지 않으니까, 시작하지 않기로 한 때도 있었다.
언젠가 전부 끝난다.
그래서 구원받은 적도 있다.
하지만 더이상 그런 것에 구원받을 수 없게 되었다.
어떤 것도 나를 구원해주지 못했을 때부터가 진짜다.
사랑할 수 없게 되었을 때부터가 진짜다.
아니면, 죽고 싶어졌을 때부터가 진짜다.
반응형
'독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 괜찮은 어른이 되는 법은 잘 모르지만 (0) | 2021.11.30 |
---|---|
[책] 혼자가 좋은데 혼자라서 싫다 (0) | 2021.11.30 |
[책] 뼈있는 아무말 대잔치 (0) | 2021.11.30 |
[책] 개기는 인생도 괜찮다 (0) | 2021.11.30 |
밀리의서재 (0) | 2021.10.05 |
댓글